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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식의 가치를 뻥튀기한 방법 약 2주 전부터 네이버 지식 in에 답변을 달기 시작했다.자연스럽게 내가 그나마 잘 아는 분야인 경제에 관련된 답변을 집중적으로 달았다. ① 시공간적인 확장 AFPK, 신용분석사, 외환전문역, 증권투자권유대행인내가 몇 년 전 은행원을 목표로 휴학까지 해가며 따둔 자격증들에는 유효 기간이 존재하지만내가 나눈 지식은 기록될거고, 내가 답변한 질문으로 여러 명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② 해피빈주변 사람들 중에 엄복동도 아니고, 1콩이라고 돈을 세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걸 말하는구나~ 생각했다. 채택된 답변 1개당 100원 꼴로 전환이 되는 듯한데,나의 지식이 누군가의 의문을 풀어줄 수도 있지만 소외 계층의 생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기뻤다. 내가 기부한, 그리고 앞으로 기부할 아이들에게.. 2024. 12. 15.
"쌀먹" 부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얍카, 던파, 메이플. 어린 시절 내 여가시간을 책임졌던 게임들. 위 게임들의 초창기를 즐겼던 사람이라, 현재의 근황을 들으면 정말 같은 게임이 맞는지 놀라게 하는 점이 많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게임 뿐만이 아니었다. 플레이하는 나도 바뀌었다.게임에 투자할 시간은 줄었지만 돈은 많아졌고, 사회로부터 나의 1시간이 얼마인지 알게 되었기에, 게임이 시간낭비로 느껴지는 순간 돈을 잃는 기분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반대로 게임으로 돈을 벌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낮은 노동강도, 상사 눈치도 안보고, 즐기면서 돈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솔깃했을 것 같다. 실제로 메이플이나 던파에선 "광부"로서 게임 속 재화를 팔아서 생계를 꾸리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024. 12. 2.
치열하게 살며 "꾸준히" 보람을 느끼는 방법 부족한 능력을 가졌음을 자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것 같다.학교에서든, 방학 때 알바 사업장에서든, 직장에서든, 일과가 끝나고난 집에서든정확하게 말하면 돈으로 겪은 에피소드들이 적지 않았기에, 돈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부자는 되지 못했다) 군대를 포함하여, 10년 좀 안되게 걸렸다.그렇게 부럽던 대기업 명함도, 차도, 비록 아직 짓고 있지만 10억을 호가하는 집도 20대 후반에 전부 거머쥐었다. 물론 육체가 아프고 정신적으로 서럽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사회가 준 미션(취업, 직장, 수도권 집 등)들을 하나하나 클리어해가며 내가 찾던 행복이 이게 아니란 것은 점점 자명해졌다. 길을 잃어버린듯한 이 감정을 처음엔 "경제적 자유를 찾아 떠나라는 신호"로 해석했다.그렇게 꾸역꾸역 주관식 .. 2024. 11. 25.
"일론 머스크 1달러 실험"을 보고, 고정지출을 정리하다 일론 머스크는 냉동 핫도그와 오렌지를 30달러치 사두고, 한 달 동안 생활하며 자신이 사업을 했을 때 월 30달러는 벌겠지...하며 사업에 용기를 내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이를 "일론 머스크 1달러 실험" 이라고 한다네요. 저는 범인의 뇌를 가지고 있어 그런지, "전기세랑 컴퓨터는 영원히 신식이냐?", "집은?", "세금은?" 하면서 꼬투리를 계속 잡게 되었지만 어떻게든 이 뇌를 극복하고 그에게서 하나라도 배워보고자 저의 최소 생계비를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서 고정지출을 줄인다면 더 줄일 곳이 보이지만 제가 엄청 사치를 부리진 않는 것 같거든요?여기에 데이트 비용 30만원, 부동산 원리금 250만원을 더하면 저의 고정지출은 월 340~350만원은 되는 셈입니다.( 이래서 직장에서 벗어나지 .. 2024. 11. 24.
직장은 월급 주는 곳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취업한 직후에는 불안감에서 해방되어 기뻤으나, 곧이어 다가온 현실(집값,차 등등)을 마주하게 된다.유튜브를 켜도 잘난 사람만 노출되고, 월 300~400만원도 겨우 버는 내게 천만원 버는 것은 별 것 아니란듯이 말하는 유튜버들이 수두룩하다.자연스럽게 직장인으로서 자기비하적인 발언을 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정규직 직장의 가치는 얼마일까? 어디서 주워들은 말과 내 생각을 첨부하여, 직장의 가치를 가늠해보고자합니다. 내 직장의 가치 - ① 현금흐름 (주언규님의 유튜브를 듣고 맞는 말씀이다 싶어서 각색하여 적은 내용입니다.)인플레이션에 비례하는 월급과 할인율, 배당 및 이자소득의 세금은 계산하기 쉽게 생략해보았을 때예금 이자 3%로 내 연봉을 만들려면 얼마가 필요한가? 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제 기본급.. 2024. 11. 24.
무순위? 줍줍?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무순위 청약, 줍줍, 로또청약..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단어다. 일례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300만의 경쟁률로 청약홈을 마비시키기도 했다. 10/30 ~10/31 진행되는 동탄역 롯데캐슬 바로 옆, 최소 7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무순위 청약을 시작하였으나, 이번에는 화성에 사는 무주택 사람들만 지원이 가능하다고하여 좀 실망했다. 왜 저번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국에 사는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했고, 이번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화성에 사는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다고하는 것일까? 이 글을 쓰는 본인조차 헷갈리니, 적어두고 두고두고 보려고 합니다. ● 무순위 사후 접수 (전국 줍줍, 동탄역 롯데캐슬)계약을 포기하거나, .. 2024. 10. 30.
유튜브, 2배로 중독되세요. 본인의 유튜브 홈 화면에 늘 같은 내용, 비슷한 주제만이 노출되시나요?위험한 상태입니다.  정보의 접근성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질문에 답을 대신 찾아주는 챗GPT, 묻지도 않았는데 이게 궁금하지 않냐며 제시하는 알고리즘까지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모두가 똑똑해진 세상 같습니다. 과연 그럴까요?챗GPT는 본질적으로 대답하는 존재입니다. 묻는 이의 수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고리즘은 새로운 것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현명한 판단이 아닌, 익숙한 판단을 반복하게 합니다. 좋아할 만한 영상을 제시하는 것이지, 이로운 영상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어느새 "확증편향"에 갇히게 됩니다. (※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시켜주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 2024. 10. 24.
여유롭게 투자하는 방법 내게 있어 투자는 기술이었다.차라리 내가 고른 종목이 잘못되었다면 내가 세운 기준을 바꾸면 그만일텐데,시간적으로든 가격적으로든 나를 한참이고 괴롭히고나서 백기를 들었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고공행진하는 종목들을 보며 무력감에 휩싸이기도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비법을 찾아 기술에만 매달렸다.일명 개미털기를 알아보는 방법, 유튜브, 차트를 좀 더 날카롭게 보는 보조지표, 시중에 나온 수백권의 주식 책들, 수첩을 들고 명상 등등...주식만이 인생을 바꿀 유일한 기회라 여겼기에, 20대를 송두리째 갈아넣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식 공부에 매달렸다.  게다가 밀당의 고수 저리가라할 정도로 당근과 채찍이 혼재했다.수십 종목으로 분산하면 심심찮게 장대양봉을 볼 수 있었기에 계속해서 정답을 찾아서 헤맸다.  내가.. 2024. 10. 23.
엑센트를 타면 인생이 초라해질까? 안녕하세요. 1.5룸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3년차 직장인입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제조업에 종사하는 공돌이의 숙명은 무엇일까요?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땅값이 싼 외지로 가야한다는 점입니다.저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라 경기도에 살 수 있었지만, 기업이 입주하기 전후의 온도차가 느껴지는 원룸촌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자취 직후, 경기도 한적한 곳은 차가 필수라는 핑계로 부모님의 18년식 k7을 물려받았습니다.경제적으로 찌질(?)했던 시절을 벗어난 기분이었고, 넓어진 활동범위는 저의 사고를 확장시켰습니다. 확장된 제 사고와 반대로, 불법주차가 즐비한 좁은 오피스텔 입구는 차가 찌그러지는 결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힘들게 주말 야간근무 후, (차 + 오피스텔 기둥) 수리비로 200만원이 나갔기에 이루 말.. 2024. 10. 22.
"집 구매", 언제 해야할까? 서론(먼저, 앞서 포스팅한 '사회를 살아가며 제가 경계하는 것'에 대한 포스팅을 읽고 오시면 이해가 쉽습니다)2024.10.19 - [일상다반사, 기타] - 사회 생활하면서 늘 경계하는 것 매사에 정답이 있다고 " data-og-host="crib.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crib.tistory.com/entry/%EC%82%AC%ED%9A%8C-%EC%83%9D%ED%99%9C%ED%95%98%EB%A9%B4%EC%84%9C-%EB%8A%98-%EA%B2%BD%EA%B3%84%ED%95%98%EB%8A%94-%EA%B2%83" data-og-url="https://crib.tistory.com/entry/%EC%82%AC%ED%9A%8C-%EC%83%9D.. 2024.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