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비법서(살아가며)5

나의 지식의 가치를 뻥튀기한 방법 약 2주 전부터 네이버 지식 in에 답변을 달기 시작했다.자연스럽게 내가 그나마 잘 아는 분야인 경제에 관련된 답변을 집중적으로 달았다. ① 시공간적인 확장 AFPK, 신용분석사, 외환전문역, 증권투자권유대행인내가 몇 년 전 은행원을 목표로 휴학까지 해가며 따둔 자격증들에는 유효 기간이 존재하지만내가 나눈 지식은 기록될거고, 내가 답변한 질문으로 여러 명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② 해피빈주변 사람들 중에 엄복동도 아니고, 1콩이라고 돈을 세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걸 말하는구나~ 생각했다. 채택된 답변 1개당 100원 꼴로 전환이 되는 듯한데,나의 지식이 누군가의 의문을 풀어줄 수도 있지만 소외 계층의 생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기뻤다. 내가 기부한, 그리고 앞으로 기부할 아이들에게.. 2024. 12. 15.
치열하게 살며 "꾸준히" 보람을 느끼는 방법 부족한 능력을 가졌음을 자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것 같다.학교에서든, 방학 때 알바 사업장에서든, 직장에서든, 일과가 끝나고난 집에서든정확하게 말하면 돈으로 겪은 에피소드들이 적지 않았기에, 돈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부자는 되지 못했다) 군대를 포함하여, 10년 좀 안되게 걸렸다.그렇게 부럽던 대기업 명함도, 차도, 비록 아직 짓고 있지만 10억을 호가하는 집도 20대 후반에 전부 거머쥐었다. 물론 육체가 아프고 정신적으로 서럽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사회가 준 미션(취업, 직장, 수도권 집 등)들을 하나하나 클리어해가며 내가 찾던 행복이 이게 아니란 것은 점점 자명해졌다. 길을 잃어버린듯한 이 감정을 처음엔 "경제적 자유를 찾아 떠나라는 신호"로 해석했다.그렇게 꾸역꾸역 주관식 .. 2024. 11. 25.
유튜브, 2배로 중독되세요. 본인의 유튜브 홈 화면에 늘 같은 내용, 비슷한 주제만이 노출되시나요?위험한 상태입니다.  정보의 접근성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질문에 답을 대신 찾아주는 챗GPT, 묻지도 않았는데 이게 궁금하지 않냐며 제시하는 알고리즘까지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모두가 똑똑해진 세상 같습니다. 과연 그럴까요?챗GPT는 본질적으로 대답하는 존재입니다. 묻는 이의 수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고리즘은 새로운 것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현명한 판단이 아닌, 익숙한 판단을 반복하게 합니다. 좋아할 만한 영상을 제시하는 것이지, 이로운 영상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어느새 "확증편향"에 갇히게 됩니다. (※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시켜주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 2024. 10. 24.
뭘 해야할까 고민되는 사람들을 위하여(나 포함)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학창시절을 그리워한다.개인적으로 교복입던 시절보단 그저 주말에 친구들과 놀 생각뿐이던 초등학생 때가 특히 더 그립다.그래서인지 본가에 내려갈 때면 고속도로를 타는 수고를 해가며 태어난 곳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오기도한다.동심을 가진 친구들이 그리워서일까? 그리움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앞으로 뭘 해야할지 스스로 고민할 필요없는 시절"이 그리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중고등학생 => 뭘 해야할지 고민 => "우수한 성적을 받음으로써 좋은 대학에 입학"이라는 사회적 결론  대학생 => 좋은 기업에 취업 => "대기업, 공기업에 입사"이라는 사회적 결론  직장인 => 부업? 결혼? 집? 차? 재테크? 인간관계? 퇴근 후 뭘 해야하지? 온통 의문투성이   일반인의 인생에서 가..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