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 청약, 줍줍, 로또청약..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단어다.
일례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300만의 경쟁률로 청약홈을 마비시키기도 했다.
10/30 ~10/31 진행되는
동탄역 롯데캐슬 바로 옆, 최소 7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무순위 청약을 시작하였으나,
이번에는 화성에 사는 무주택 사람들만 지원이 가능하다고하여 좀 실망했다.
왜 저번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국에 사는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했고,
이번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화성에 사는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다고하는 것일까?
이 글을 쓰는 본인조차 헷갈리니, 적어두고 두고두고 보려고 합니다.
● 무순위 사후 접수 (전국 줍줍,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을 포기하거나, 기존 자격이 미달된 경우에 일어나는 이벤트.
이 경우에는 민간주택이라면 전국 줍줍이 가능하고, 공공주택이라면 무주택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 계약 취소 주택 (최초 공급하기로 한 조건에서 재공급,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예를 들면 분양권 거래가 금지된 기간에 전매를 하거나, 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 위장 전입하거나, 아예 통장을 거래하거나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러서 당첨된 사례다.
특별공급으로 당첨됐다 취소된 경우라면 똑같은 특공 조건으로 청약을 다시 받고,
일반공급으로 당첨됐다가 취소되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 임의공급, 선착순 등등 (쳐다보지 말자)
애초에 팔리지 않아서, 아무나 들어오세요~ 하는겁니다.
동호수 지정해서 들어올 수 있다고 광고하거나 선착순 분양이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교에 비유하면 돈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대학교입니다.
명문대에서 학교 홍보하는 현수막 거는 것 못 보셨죠?
그런 느낌으로 평범한 우리 입장에서, 임의공급은 가볍게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헷갈릴 때마다 종종 들어와서 봐야겠네요.
누군진 몰라도 무순위 줍줍으로 몇 억 버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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