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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비법서

사회 생활하면서 늘 경계하는 것

by 인생비법서 (1996)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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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각각이다. 
내가 늘 경계하는 개념이 누군가에겐 당연한 것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경계 대상 => 매사에 정답이 있다고 믿는 '흑백논리'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시험을 치면서부터 객관식이든 주관식이든 정답을 종용받았다.
'정답', 말그대로 정해진 답이 있는 문제들을 수없이 풀어왔다.
심지어 명확히 풀었다고, 정답을 맞췄다고 생각한 문제마저 책상에서 간접적인 학습을 통해 풀었다. 
 
경중을 떠나 매일같이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선택을 강요받는다.  
사회생활한지 3년밖에 안됐고, 내가 지나온 시간들과 겪은 경험이 턱없이 적음을 알고있다.
그 적은 경험에서 깨달은건 지극히 얕은 나의 논리에 기반한 흑백논리로써 매사를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해나가면 크게 해롭다는 것.
왜냐하면 흑백논리는 정답이 반드시 존재하고, 단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인이 필연적이다. 중간이 없다.
 
일상 속의 예시를 몇 가지만 들어보자.
① 집을 사야할까?
주식을 해야할까? 예적금을 해야할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맞을까? 
④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 
 ↓ 
① 영끌로 무리해서 매수할지, 아예 쳐다도 안 볼지 둘 중 하나만 고민한다.
② 주식 100% or 현금 100%
③ 하나를 얻기 위하여,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한다.
④ 소수정예의 인간관계로, 내가 좋은 사람이라 믿는 사람 한두명이랑만 붙어다니고 나머지는 친분이 전혀 없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짐작했겠지만, 상기 4가지 예시는 나의 경험담이다. 
취업과 돈을 위하여 추억, 인간관계, 취미 등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것들을 버렸으며
소수정예의 인간관계를 통해 놓친 인연과, 그에 파생되는 기회를 모두 잃었다. 
 
간절히 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기에 글을 써둔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자신이 흑백논리의 오류에 빠져있다면, 서둘러 빠져나오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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